건강칼럼

맛있게 꿀잠 자자!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

2020.02.12

 




 

 

 

 

잘 먹고 잘 자는 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먹는 것과 자는 것(휴식)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심적 요소이기도 하다. 지난 밤 숙면을 취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알 수 있는데, 아래의 3가지 중 해당하는 항목으로 체크해볼 수 있다.

 

▶  1.두통이 있는가?  2.피로가 덜 회복된 느낌인가?  3.잠이 깨지 않는가?

 

두통이 없고, 피로회복을 느끼며, 낮 동안 생기 넘치게 지낼 수 있도록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해본다. 

 

◇ 체리

체리는 멜라토닌의 원천이 되는 식품으로, 수면제의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수면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실제로 2010년 미국 ‘약용 식품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두 번씩 체리주스를 마신 불면증 환자의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키위

키위 속에 들어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세로토닌 분비를 늘려준다. 대만의대 영양건강과학대학원 연구팀은, 잠들기 전 키위 2개 섭취는 수면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바나나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B6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멜라토닌은 수면과 각성 사이클을 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바나나에는 근육이완제 역할을 하는 칼륨이 들어있어 긴장상태에 있던 몸을 숙면을 취하기 좋은 상태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수면에 도움되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트립토판을 비롯해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 성분과 비타민A, B, C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아보카도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혈압을 낮춰주고 불면증을 유발하는 우울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 상추

수험생 금지식품으로 알려진 상추 역시 수면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상추에 들어있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의 진정, 최면효과를 통해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취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