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장마철 '꿀피부' 팁

2020.02.11

 

 

 

 

 

장마철 '꿀피부' 팁

제철 과일·전통차, 피부 면역력 높여 세균 번식 예방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초여름 자외선으로 자극받아 손상된 피부가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 때문에 세균의 번식이 쉽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더욱 유의하여야 한다. 피부 자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세균 번식으로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철 피부 관리 비결을 알아보자.

◆ 통째로 먹는 포도

포도 씨에는 피부 재생에 좋은 레스베라트롤,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폴리페놀과 카테킨 등이 들어 있다. 또한 포도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안토시아닌은 항염 작용과 함께 피부를 윤택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포도를 먹을 때 씨와 껍질까지 잘 씹어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포도를 통째로 갈아 팩을 하면 미백이나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 수박

여름철에 많이 먹는 수박은 몸의 열을 식혀준다. 또 수분이 많아 이뇨작용이 탁월하므로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 매우 좋다. 수박에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표면의 면역력을 회복시키고, 피부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된다. 

◆ 전통 해독차로 쓰인 율무차

율무차는 예부터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미용차로 애용됐다. 몸 안의 불필요한 수분이 노폐물과 함께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피부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면역 강화 돕는 루이보스티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녹차보다 50배나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루이보스티에는 철분, 칼슘, 미네랄이 풍부하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준다. 아토피나 두드러기 같은 피부 질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 패션후르츠

패션후르츠는 여성에게 좋은 석류보다 비타민C가 3배 이상 많고,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는 나이아신도 5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여신의 과일’이라 불린다. 피부미용, 항암작용 등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글: 장혜진 ㈜그린스토어 전문상담영양사(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전 신세계푸드 전문상담영양사)

 

◇문의=비타민전문가 ㈜그린스토어 1544-2492 




 

▲ 장혜진

㈜그린스토어 전문상담영양사(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