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토어소식

상담영양사는 해피바이러스다! 숍인숍팀 신은빈 팀장

2013.12.03

"상담영양사는 해피바이러스다!"
 
 
-(주)그린스토어 숍인숍팀 신은빈 팀장 밀착 인터뷰
 
 
 

 
 
 
비다민 양이 (주)그린스토어에 입사해서 처음으로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눴던 사람은? 팀장님도 아니고, 대표님도 아니고, 바로 숍인숍팀 신은빈 팀장이랍니다. 신규 직원 교육을 바로 그 분이 맡고 있었기 때문이죠.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미인이다!"하며 눈이 번쩍 뜨였는데 대화를 나눌수록 마음 씀씀이도 아름답고, 업무에 대한 프로의식도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겉과 속이 똑같은 사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비다민 양은 이번 인터뷰를 신은빈 팀장과 함께 하기로 하였답니다. 팀장님, 커피 한잔 놓고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 함께 해볼까요?^^
 
 
"상담영양사는 해피바이러스다"라고 정의해주셨는데요, 이유가 궁금해요.
상담영양사는 말 그대로 '행복을 퍼뜨리는 사람'이니까요^^ 약국과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분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진심을 다해 영양 상담을 하면서 건강한 삶으로 안내해드리잖아요. 환자분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떠오르게 하는, 매력 넘치는 직업이에요~
 
 
팀장님이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 설명해주세요.
영양사 관련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답니다. 영양사 관리, 신규 직원 교육, 상담영양사 현장 교육, 등이죠.
 
 

 
 
 
외근이 많아서 하루가 바쁘시겠어요~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노하우는요?
모든 업무를 소화하기 위해선 시간 분배와 동선 짜기가 가장 중요해요. 영양사가 일하는 약국이 전국에 광범위하게 있으니까요. 그리고 영양사들이 회사에 소속감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무선 보고를 자주 받으면서, 보이지 않는 곳도 관리 감독하고 있죠^^
 
 
하루 업무표를 간단히 말씀해주신다면?
 
 A.M.5:50~ 일찍 기상! 아침 식사 든든히 하기    A.M.8:00~ 하루 일정 정리하기. 영양사 관리 업무부터 영업 계획까지 다이어리에 꼼꼼히 기록해요   A.M.9:00~ 영양사팀 회의. 서로의 업무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 
 
이후부터 점심시간 전까지 가장 바쁘답니다. 영양사가 일하는 약국의 매출 및 동향 파악하기, 더 발전하기 위한 방법 모색 후 공유하기, 당일 방문할 약국의 요청사항과 각 영양사와의 면담, 약국장님과의 미팅을 준비합니다. 
 
 P.M.1:30~ 약국 방문. 하루 평균 2~3곳 정도 가요. 보통 영양사 개별 면담과 약국장님과의 미팅이 있어요.  
                철저한 영업 전략을 가지고 현장으로 뛰어드는 때죠^^ P.M.8:00~ 약국 영업이 종료되는 8시쯤 저도 퇴근 준비를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영양사들과 통화를 하면서  
                하루 운영 상황을 정리, 점검해요. 
 
 
이렇게 여리여리한 분이! 업무량이 대단하신데요^^;
영양사가 있는 약국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는 것이 제 업무니까요^^ 강인한 정신과 튼튼한 체력으로 잘 소화하고 있지만, 간혹 컨디션이 안 좋으면 운전 중에 살짝 졸릴 때도 있어요.
 
 
힘든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스트레스 해소법은 뭔지 궁금해요.
출구 없는 고민들은 그날 바로 안녕! 일이란 게 계획대로 안 될 때도 있는 거잖아요. 붙잡고 고민하기보다는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임하고 있답니다. 퇴근 후 맛있는 저녁을 먹거나 친구들과 커피 한잔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에요. 

 
 
많은 분을 대하는 일을 하니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있겠죠?
네, 최근에도 재밌는 일이 있었어요. 고객센터로 제품 문의 전화가 왔는데 제품 설명부터 시작해서 질환별 영양관리, 식사법 등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죠. 그랬더니 고객분이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매일 같이 전화하셔서 주변 지인 모두의 영양 상담을 하시는 거에요. 주말에도 전화가 걸려와서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저의 상담에 귀 기울여주시고 믿어주셨다는 점에 뿌듯해지더라구요.
 
 
상담영양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질병의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이고, 처방약만큼 중요한 게 영양 관리에요. 이런 일을 해내는 상담영양사야말로 의사만큼 중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업에 대한, 그리고 그린스토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했으면 좋겠어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도 중요하겠고요.
 
 


 
 
신은빈 팀장은 마지막으로 (주)그린스토어에 "능력과 열정을 가진 이들을 위해,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달라"는 바람을 한 마디 남겼습니다. 직원과 회사의 목표가 일치되고,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뤄나가는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 자신이 꿈꾸는 미래라고 하면서요.
 
항상 웃는 얼굴로 마주하는 사람을 절로 웃게 만드는 신은빈 팀장과의 인터뷰, 비다민 양도 온몸에 상큼한 비타민 파워!를 충전한 기분이었습니다^^
 
 
 비다민의 족집게 토크_신은빈 팀장을 예상하다! 
 
1. 나는 목소리를 타고 났다 X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에게 속으신 거에요~ 환자분들과 영양 상담을 하고 직원 교육을 진행하다보니 차분하게 말하는 게 버릇이 됐어요. 사실 사석에서는 우렁찬 목소리에 저도 놀랄 때가 있어요^^  
 
2. 난 스트레스를 달콤한 디저트로 푼다 O딩동댕~ 군것질을 사랑해요! 달콤한 초콜릿과 쿠키는 업무 효율까지 높여주죠. 계획에 차질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 때, 장시간 운전으로 졸릴 때도 디저트가 있으면 하루가 행복해져요 3. 난 남을 챙기는 것을 좋아해서 언니보다 동생들이 좋다 X제 주위엔 언니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인생의 선배에게 배운 것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되거든요. 물론 그렇게 얻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보탬이 되고 싶어요^^ 
 
 
 

[출처] [밀착 인터뷰] 그린스토어 숍인숍팀 신은빈 팀장_"상담영양사는 해피바이러스다!"|작성자 비다민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