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관절 고민보다 눈 고민이 제일 많으시더라구요
눈이 안 좋다거나 눈물이 많이 난다거나 하는 얘기가 제일 많았어요.
인간의 몸에서 눈이 가장 많은 일을 한다더니 어르신들도 눈이 가장 큰 건강 고민이었나 봅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중간 중간 자기 먼저 봐달라는 어르신들도 계셨지만
모든 상담은 번호표 순서대로 질서 있게 이루어 졌답니다.
스티커를 준비해가서 요래요래 언제 드실지 적어서 붙여드렸죠
그래서 상담이 더 원활하게 진행되었어요
어르신들이 많이 고마워 하시고 다음엔 언제 오냐고 여러 번 물으셨습니다.
복지사님도 그린스토어의 영양치료 상담 행사는 3개월마다 진행되는 정기적인 방문이라
의미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르신들의 증상이 조금씩 변하기도 하고 미세 먼지, 혹은 환절기등
환경과 계절 변화에 따른 건강 문의도 많으신데
정기적으로 이렇게 상담행사를 하니 건강 관리가 꾸준히 진행될 수 있다는 겁니다.
영양치료 상담하신 노혜정 주임님은
상대원 어르신들 건강도 챙겨드리고 서로 각기 다른 약국 매장에서 일하느라
만날 일이 많지 않은 동료들과 함께 보람 있는 일을 함께 해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가치 있는 일은 서로를 기쁘게 하는 것인가 봅니다.
끝나고 나서는 복지관측에서 마련해주신 간식으로 짧은 행사 뒤풀이도 가졌습니다.
행사 책임자이신 김보은 팀장님이 동네도 변함 없고 12회의 행사들도 잘 진행되고,
변한 건 점점 커지는 자신의 얼굴 뿐이라고,,, (또로록)
*팀장님, 사진은 공개하지 않을께요.
하지만 팀장님은 매력덩어리!
팀장님 덕에 하루의 고단함을 모두 웃음으로 날렸어요!!!
김보은 팀장님 뿐만 아니라 모두들 긍적적이고 에너지가 넘치셨어요
이 날은 하늘에 구름도 잔뜩 낀 날이었는데 그린스토어 영양 어벤져스팀의 밝은 힘이
어두운 날씨도 다 날려 버리는 듯 했습니다.
3개월 후에 이곳에서 다시 뵙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