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여름휴가를 더 즐겁게 만드는 영양성분 7가지

2020.02.11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물놀이 용품이나 캠핑 용품 등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체크하며 여행 준비에 한창인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행 계획과 준비가 철저한들 건강한 체력이 없다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없다. 더 즐겁고 유쾌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  피서지에서는 평소보다 야외 활동량이 증가한다. 체력 소모가 많아지고 음주량도 늘기 십상이어서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간편하게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은 건강기능식품을 챙기는 것이다. 여름휴가를 더욱 활력 있고 즐겁게 만들어 줄 다양한 서플리먼트 영양성분 7가지를 알아보자. 




◆ 여행 스트레스 해소와 밤잠 고민에는 '테아닌' 

여행 전날은 숙면을 취하면서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뜬눈으로 밤을 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취침 1시간 전에 테아닌을 섭취해 두자. 테아닌은 뇌파를 안정시키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숙면 유도에 도움을 줘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섭취하면 좋다. 해외여행 시 시차 때문에 수면 패턴이 깨진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밤이 아닌 낮에 섭취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좋아 스트레스 없이 기분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물갈이와 배탈 예방에 '프로바이오틱스' 

익숙하지 않은 지역의 공기와 물, 음식으로 인해 장에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생활하던 환경에서 접하던 균이 아닌 새로운 균이 들어오는 경우 장에서 과민 반응이 일어나기 쉽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 여행 시 물갈이나 배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자외선 피부손상 방지 '스피루리나' 

 야외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피부의 자외선 노출량도 함께 늘어난다. 바닷물은 자외선을 반사하므로 도심보다 해변에서 더 많은 자외선을 받게 된다. 스피루리나는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엽록소와 피코시아닌이 풍부하다. 야외 활동뿐 아니라 비행기 안에서도 자외선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비행 고도(9000m)에서는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자외선이 지면보다 2배나 더 강력하므로 스피루리나를 챙기면 좋다.  

◆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을 이완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는 경우 쉽게 뭉치기 쉽다. 오래 걷거나 무거운 가방을 들어 뻐근한 근육을 풀어주고 싶을 때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좋다.  

◆ 칼로리 걱정이라면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휴가 계획을 세울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집 탐방이다. 칼로리 때문에 마음 놓고 먹기 힘들다면 탄수화물이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면서 칼로리 컷팅을 돕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섭취하면 좋다. 식사 전에 미리 섭취해두면 마음 놓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 감기 등 잔병치레 예방엔 '베타글루칸' 
 
효모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은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한다. 특히 감기 등 상기도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어 여행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행 중에는 피로가 겹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출발 전부터 미리 건강을 위해 챙겨먹으면 좋은 컨디션으로 휴가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  

◆ 활력 넘치는 여행엔 '코엔자임큐텐' 

피로와 더위가 겹쳐 체력적으로 힘이 들 때가 있다. 활력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체내 에너지를 활발하게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큐텐을 추천한다. 나이가 들수록 활력이나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체내 에너지 대사가 점차 줄어들기 때문인데 코엔자임큐텐은 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조효소 역할을 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활력을 증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