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토어소식

부산 진구약, 지역특성 맞춘 약국 경영 활성화 추진

2017.03.07

 


부산 진구약사회가 12일 롯데호텔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틍성에 맞춰 약국 경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업체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김승주 부산진구약사회장은 "지난해 회장 취임 이후 팜파라치 문제, 환자와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약사 신뢰와 전문성을 가져야 미래 약사직능이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당뇨병 소모성재료, 테라젠이텍스 유전자 검사, 헬스케어 등 약국경영 활성화를 통한 시장의 긍정적인 확대를 위해 회원만 바라보고 일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중심인 진구에서도 약국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인사동거리, 제주도 외국인 특성화 약국 등을 견학했다"며 "부산의 서면거리도 중국, 일본인 대상으로 pop준비해 약사및 약국직원 교육 등을 통해 약국의 매출이 올라갈 수 있도록 특성화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부산진구약사회는 이에 따라 총회에서 그린스토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약국에 그린스토어 제품에 외국어 POP를 설치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김승주 회장은 "부산진구는 서면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약국환경개선사업에 양측이 협조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약국 지역특성화와 경영활성화를 이루고 지역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의약품과 기능식품의 세계화와 홍보, 판매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2016년 세입세출결산 4410만8741원을 통과시키고 본인부담금 할인행위, 비약사조제 판매행위 근절, 약화사고 등 회원고충해결, 약국경영활성화사업으로 지역특성화 약국 육성 등의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 59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한편 시약 건의 사항으로 소아과 시럽투약병의 조제수가 반영,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으로 회원 불익에 대한 수가반영 등이 제안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 새누리당 의원, 양사모 부산진구보건소장, 박희정 부산여약사회장 등 내빈과 회원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성금100만원과 국민보험공단에 저소득층 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지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부산진구약사회와 그린스토어 김건수 대표는 약국지역 특성화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연수교육으로 마약류통합시스템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
◆부산시약사회장 표창= 김영수(가야하나로약국)
◆부산진구청장 표창= 박성규
◆부산진구약사회장 표창= 주병식(동방약국) 홍종대(동신약국) 유강숙(영화약국)
◆부산진구약사회장 감사패= 이윤석(아남약품 대표) 이미진(부산진구보건소) 송병호(우정약품)